The king:李廷镇存在感碾压李敏镐?

The king:李廷镇存在感碾压李敏镐?

娱乐嚎嚎 日韩男星 2020-04-26 14:56:07 509
[엔터미디어=정덕현]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는 이림(이정진)이 정태을(김고은)에게 취조를 받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娱乐媒体=张德贤]SBS金土剧《the king:永远的君主》(以下简称the king)以李霖(李廷镇饰)接受郑太乙审讯的场面开场。
 이림은 만파식적을 설명하며 그걸 얻은 순간부터 자신의 시간이 더디게 흘렀다고 말한다. 李霖说从得到万波息笛的那一刻起他的时间流逝得很慢。 
이제 70세가 넘은 나이지만 겨우 중년의 모습을 한 이림은 “그래서 동생을 죽였냐”는 정태을의 질문에 “죽였다”며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虽然已经70多岁的但还是中年人模样,在被郑太乙问到“所以你杀死了你弟弟?”,回答“杀死了”并说出了这样的理由。

“모든 날이 허락된 내 아우는 적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황제가 된 그저 선하기만 한 내 이복형제는 세상을 손에 쥐고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 제 손에 들린 그 만파식적이 세상이란 것도 모르더군.””每天都被允许的我的弟弟因为作为嫡子出生就成为皇帝,只是我那善良的同父异母兄弟,手里掌控着世界却什么都没做。我手里的那个世界,也是万波息笛不知道的。” 

이림은 만파식적을 얻은 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는 차원의 문을 통과해 들어와 그 곳에서 더없이 미천하게 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마주한다. 李霖得到万波息笛后,通过一道门从大韩帝国穿越到大韩民国,在大韩民国遇到了活得无比卑贱的自己。

“겨우 이렇게 살고 있었던 거야? 더없이 미천하게? 그래 꽤 닮았지. 네 놈이랑 내가. 근데 네 놈이랑 난 닮은 게 아냐. 난 너야. 다른 세상의 너. 하지만 난 네 놈이랑 아주 달라. 난 네 놈보다 훨씬 고귀한 존재거든.” “就这幅德行活着吗?如此卑贱?你和我长得真像呀.但是我们有着天壤之别,因为我比你高贵多了。” 

그리고 그는 닮았지만 다른 대한민국의 자신을 살해한다.还有大韩民国的你自杀了。이림의 캐릭터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건 그가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인물이기 때문이다.李霖是一个与自己命运顽强对抗的人。 
그는 대한제국에서 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다. 태어나기는 첫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모친은 황후가 되지 못했고 열세 살에 금친왕으로 봉해진 채 쥐죽은 듯 살아가야 했던 존재. 他在大韩帝国因为不是嫡子受到歧视,虽然是长子但因为母亲不是皇后,13岁时就被封为亲王必须像鼠辈一样活着。
그는 결국 역모를 일으킨다. 황제를 시해하고 만파식적을 얻은 후 어린 조카 이곤(이민호)의 목을 졸랐다.最终他谋反杀害皇帝得到万波息笛后,勒住侄子李衮(李敏镐饰)的脖子。 
그는 대한민국으로 넘어와서도 그 곳에서 비루한 삶을 연명하는 자신을 죽여 버린다. 来到大韩民国又杀死苟延残喘活着的自己。

이로써 그는 대한제국에서도 대한민국에서도 그 체계는 다르지만 태생적으로 정해지는 운명을 거부하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선택을 한 것이다.大韩帝国、大韩民国虽然是不一样的体制,但他都作出了拒绝天生注定的命运开拓自己生活的选择。

물론 <더 킹>에서 이림은 주인공이 아니고,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악역이다. 当然在《the king》中李霖不是主角,而是站在对立面的恶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이곤과 정태을이다.这部电视剧的主人公是郑太乙和李衮。
그들은 차원의 문을 통과해 만났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그래서 서로를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인물들이다. 他们通过时光门见面然后陷入恋爱,为了守护彼此而努力。
그래서 드라마는 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차원에 서 있으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다. 所以电视剧中他们两个虽然处于不同的世界,但是都有着相同的心情,表达了对彼此的思念之情。
서로 다른 차원에서 각각 도서관에 들어간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지만 분리된 채 앉아 있는 장면은 이 애틋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낸다.在两个不同的世界中两个人都进入了图书馆,虽然互相想着对方但分离坐着的场面还是很好得表现了这种思念之情。

하지만 이미 태어나면서 모든 걸 갖게 된 이곤이라는 황제가 맥시무스라 불리는 백마를 타고 차원을 넘나들며 정태을과 판타지적인 사랑을 나누는 대목이 담아내는 달달함보다 어쩐지 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이림의 처절함에 더 큰 공감이 가는 건 왜일까. 但是一出生就拥有一切的李衮皇帝,骑着白马越过时光门陷入与郑太乙奇幻的爱情散发的浓浓甜蜜感,相比之下,李霖为掌握自己命运所做的抗争引起了巨大的共鸣感。 

그건 어쩌면 모든 걸 가진 자를 통해 느끼는 판타지보다, 가지지 못한 자의 현실이 더 마음을 건드리기 때문이 아닐까.这就是一无所有的现实比玄幻的甜蜜更触动人心的原因。 

이정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히 이림이라는 인물의 아우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고 있다. 李廷镇通过此次作品确实成功地塑造了李霖这个人物的光环。
문장이 찍힌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뒷모습의 실루엣만으로도 단단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이다. 剧中一个李霖拿着雨伞的背景轮廓就营造出浓重的紧张感。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껏 그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정진의 강렬한 존재감이 <더 킹>의 악역을 통해서 도드라지고 있다.更为讽刺的是,之前在任何一部作品都不被看到的李廷镇,通过《the king》的反面角色存在感逐渐凸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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